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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한다 ]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18)

나를 화나게 하는 자가 나를 지배한다. (중국격언)

의지와 상관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들에 단호하게 "스톱!" 하고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들이자. 마음속으로 해도 좋고 입 밖으로 해도 괜찮다. 그러고는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거나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떠올려도 된다.


구트룬 페이의 '똑똑한 대화법' 중에서 (21세기북스, 53p)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협상을 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그 '화'가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지는 겁니다. 나를 화나게 만든 그가 나를 이깁니다.

어떤 사태에 직면해 '두려움'이 밀려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도 그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집니다. 나를 두렵게 만든 그 존재가 나를 이기는 것이지요.

화가 나거나 두려움이 찾아올 때, 이런 나쁜 생각들을 '의식적'으로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각자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야겠지요.

요즘처럼 경기침체나 실직, 부도에 대한 두려움, 공포감이 팽배해 있을 때, 그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게 놓아두어서는 안됩니다.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지는 것이니까요. 운동이나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작은 것에서 기쁨과 가능성을 찾으려 노력하며 그 두려움을 '스톱'시켜야 합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합니다.
나를 두렵게 만든 존재, 그것이 나를 지배합니다.

2008년 11월 12일

나의 취향 추천 결과












논리적이고도 예술적인, 다양성의 영역

모든 진보는 인기 없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지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논리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까다로우면서도 너그러운, 엄격하면서도 다양한, 질서정연 하면서도 자유로운 이중적 완벽주의, 문화적 진보 성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랑해요남발하는 기업 광고, “가족 여러분남발하는 라디오 DJ, 연예인 개인사로 먹고 사는 케이블TV, 스포츠 신문, 삼각관계 드라마, 조폭 코미디 영화, 기독교 전도사, 이슬람 근본주의자, YMCA 청소년 선도위원회, 인종차별주의자, 극렬 페미니스트, 남성우월주의자들은 이곳에서 거부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좀 까다로운 취향이나 좋아하는 것도 많은 편
     


  • 간결(simplicity)과 명확(lucidity)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편. 인과관계가 철저히 맞아 떨어져야 하는 완벽주의적 취향도 있음
     


  • 작위적인 것에 불편해 함. 가격, 인기, 외모 같은 외적 요인엔 관심이 없음. 대상이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한지, 얼마나 깊이 있고 내실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편
     


  •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수준이 높은 편, 거품, 포장, 속임수에 잘 속지 않음. 어렵고 고급스러운 콘텐트에 관심이 있으며, 통속/세속적인 콘텐트를 경멸하는 경우가 많음
     


  • 남들이 다 좋아하는 것에 일단은 거부감. 극단적이고 새로운 콘텐트에 대해 너그러운 편. 그러나 자신의 취향과 다른 콘텐트에, 식상하고 뻔한 콘텐트에 적대감을 갖는 경우도 많음.


2008년 10월 22일

세잔의 사과


세잔의 사과
정물
성명: 폴 세잔 (Paul Cezanne) , 프랑스
출생: 1839년 1월 19일
사망: 1906년 10월 22일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림
근대미술에서 현대미술로 가는 교두보 역할

2008년 10월 14일

모바일 마케팅의 원리

모바일 마케팅의 원리

1. Embrace User Control - Mobile devices are intensely personal. Any unsolicited intrusion into that personal space is offensive. Mobile marketing campaigns need to empower users by giving them access and control to things they want, when and where they want.


2. Get Personal - Wherever appropriate, brands should use the information a user gives them to personalize and enhance the experience to the user's benefit. Again, mobile devices are highly personal, and users expect their devices and the services accessed by them to be tuned to their needs.


3. Optimize for Mobile - Back in the early days of the web, we learned that slapping a brochure on a website didn't result in a great experience. Mobile is as different to the web as the web is different to brochures. In addition to designing for mobile technology and the mobile infrastructure, marketers need to design mobile campaigns for the mobile mindset. Consumers have different needs and behavior patterns when they're using their mobile devices. Marketers need to accommodate these differences.

4. Provide Value - Most importantly, mobile marketing campaigns need to offer users real value, both to offset the costs paid by users to access mobile services and as fair exchange for users granting access to this highly personal medium.On this last point, I think there are several ways to provide value, depending on the brand and the audience. Here's my list.


Monetary - At a minimum, the value of what you're offering should exceed the cost of accessing it through my mobile device.

Timeliness - Give me information I need to know as soon as possible.

Location - When I'm out and about and I need something, help me find it.

Convenience - There are some things I want to have with me whenever and wherever I am. It's easier to have or get it on my phone than carry other things.

Efficiency - I'm on the go and want to make the best use of my time.

Amusement - I'm bored and killing time. Amuse me.

Connection - Help me stay in touch with my social network.


일본총무성에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선 망개방의 이미지

일본총무성에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선 망개방의 이미지



- 네트워크를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단말을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는 환경
>> 유비쿼터스 서비스(모바일 & PC)

- 단말에 자유롭게 어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하여 이용자가 희망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
>> 개방형 플랫폼, Open API

- 단말/통신서비스/컨텐츠 등 각각의 가격/요금이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제시되는 환경
>> -.- ;;

2008년 10월 9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2008년 10월 8일 수요일]
워렌 버핏...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8)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을 이해하는 길은 얼마나 적절한 질문을 던지느냐에 달렸다.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행인이 개와 나란히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당신 개는 사람을 무나요?"그가 대답했다. "아뇨."행인이 손을 뻗어 개를 쓰다듬으려 하자 개가 그 손을 물어버렸다.놀란 행인이 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 개는 물지 않는다면서요!"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이 개는 제 개가 아닌데요."이 이야기의 교훈은 제대로 이해하려면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마일즈의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중에서 (황매, 151p)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최근의 심각한 금융위기 상황에서 그의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50억달러, GE에 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이 존경받는 투자자 때문에 뉴욕 증시가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이 때문인지 며칠전 뉴욕타임즈는 워렌 버핏의 요즘 역할을 100년 전의 금융위기 때 월가를 구했던 JP모건 설립자 존 피어폰트 모건의 역할과 흡사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J. P. 모건은 1907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뉴욕의 금융기관장들을 모아 설득에 나서는 등 금융시장 정상화에 힘을 쏟았던 인물입니다.이 버핏의 투자 원칙중 중요한 것이 '이해'입니다. 자신이 이해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지요.버핏의 주요 투자대상인 코카콜라가 그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코카콜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버핏은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집집마다 다니며 코카콜라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곳 코카콜라와 그 경쟁사인 펩시콜라를 마셔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핏이 다치면 피 대신 콜라가 흘러나올 것이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는 물론 성장과정, 경영진 등 코카콜라 회사에 대한 자료를 모두 구해 읽었습니다.그 무엇이든 목표가 있다면, 버핏처럼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하지요.우리는 개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지 않아서 개에게 물린 한 나그네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해야 합니다.심각한 위기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버핏은 아마 스스로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현 상황과 투자대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을 겁니다.우리도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의 본질도, 목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 부가 서비스 매출 현황

2008.10.09 Inews24 기사 참고.
이동통신사업3사의 모바일 부가 서비스 중 효자 상품은 '게임'으로 나타남.

모바일 게임이 최근년도에는 음악 서비스 보다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동통신 사업자의 가입자 현황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주요 타겟 계층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가입자 비중으로 따지면 SKT:KTF:LGT = 50:35:15 정도로 러프하게 파악할 수 있으나,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 or 모바일 서비스의 매출액 비중은 가입자 비율과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ARPU 관점에서 볼 때 사업자별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단, LGT의 경우 BankOn 이라는 은행, 금융 산업과의 연계를 초기부터 잘 진행하여
해당 서비스에서 경쟁사와의 매출 비중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일반적인 게임, 음악 서비스의 경우 격차가 많이 벌어짐.












참고.. Inews24 2008.10.09 기사 참조.
















2008년 10월 7일

유무선 융합 서비스별 특징




통신 융합 서비스에 대한 개별 기술별 특징 및 서비스 예시.

2008년 9월 30일

유망사업 성공의 조건

유망사업, 아는 것은 답이 아니다.

출처: SERI (http://www.seri.org)


왜 우리 회사에서는?(신규사업이 잘 추진되지 못할까?)

신규 유망사업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 실행하라!

1.아이템만큼 방법도 중요하다!
애플이 음악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은?
-사업모델의 변화 : 고전적인 아이템>팬시한 아이템

침대,욕조 + 휴식, 웰빙, 첨단기술 = 신사업
* 고전적인 아이템의 부활
사업 구조의 복잡화 ->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계가 관건.
-금융 + 의료기기, 항공기전력회사 + 전기자동차


2.시스템 정착 필요
유망사업 성공조건 : 아이디어맨 + 실행가 + 스폰서 + 비평가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규 사업은 실패!!

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은?

미들업다운 방식 - 노나카 이쿠지로("씽크이노베이션"의 저자)
-팀의 리더를 담당하는 중간 매니저가 지식의 흐름이 교차하는연결점에 서서
경영층(Top)과 직원(Bottom)을 끌여들여 이노베이션 하는 것.>>새로운 지식창조 프로세스

3.업의 본질에 대한 문제의식

"경영자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우리의 사업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간단 명료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피터 드러커

신사업 기회 발굴 = 업 개념의 확장 또는 변화

핵심 가치를 분명히 하라!

- 시간/공간을 줄여주는가,
- 복잡함을 없애는가,
- 마음의 위안이나 여유를 주는가,

구글이 성공한 이유?>> 고객 가치를 바탕으로 업의 본질을 성공적으로 정의!

구글 업의 본질 : 검색엔진 제공? No> 세상의 정보를 구조화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



Seri 기술산업실 김재윤 상무

신사업 성공을 위한 6가지 원칙 -Seri

[신사업 성공을 위한 6가지 원칙 ] - '성장과 도박' 저자 앤드류 캠벨


1.핵심사업의 매력도를 다시 따져라

-신사업에 진출하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핵심사업의 성장발전 여지를 먼저 파악하라
-기존사업의 중요성 재 인식 필요


2.매력적인 사장에 현혹되지 말라

-자본비용보다 더 적게 벌어들이는 시장은 반드시 피하라.
-시장 자체가 성장한다 하더라도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면 No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비인기 사업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


3.숫자게임에 치우치지 말라

- 1개의 홈런을 위해 방망이를 자주 휘둘러라?
-새로운 시도에 대한 조직의 지원이 줄어든다
-실패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타성에 젖는다
-신규사업 진출을 보수적으로 , 경쟁기업보다 30%이상 판매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 진출


4.자사의 역량을 겸허히 평가하라
-신규사업 진출 시에 반드시 요구되는 학습비용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정적 요소들도 반드시 감안하라.
-소규모 형태로 운영.


5.사람을 찾는 데 역량을 쏟아라
-기존사업에서 이익을 내는 역량과 신규사업을 개발, 정착시키는 역량은 다르다.
-"결국 최후에 승부를 걸어야 할 부분은 전략이 아니라 사람이다", - 얼라이드 시그널사 CEO 래리 보시디


6.현실적인 야망을 가져라.
-기존사업에서의 도전적 목표, 신규사업에도 적용될까?
-신규사업에서의 지나친 목표는?
- 경영자의 합리적인 사고를 방해한다.
- 위험한 투자를 유도한다.

신규사업에 보수적 접근을 요망.





-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강한수 수석연구원




2008년 9월 22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버핏과 경제위기... 조종사의 실력은 폭풍속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버핏과 경제위기... 조종사의 실력은 폭풍속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19)

투자자로서 자신의 역량은 혼란기 동안 자신의 철학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하는가에 달려 있다.
제트기 조종사의 진정한 실력은 완벽한 날씨에 자동항법으로 얼마나 잘 비행하는가가 아니다.
그보다는 엔진 넷 가운데 하나만 동작하는 상태에서, 승객들이 가득 탄 비행기를 몰고 엄청난 폭풍을 뚫고 지나가, 한 번의 시도밖에는 할 수 없을 만큼 연료도 거의 다 된 상태에서 시계제로인 눈 덮인 낮선 활주로 위에 착륙할 때 드러나는 법이다.


로버트 마일즈의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중에서 (황매, 134p)






어제 경제노트에서 '트리플 약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은 정반대로 '트리플 강세'였지요. '주가상승 + 원화가치 상승(환율하락) + 채권값 상승(금리하락)'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하루 하루 상황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경제가 그야말로 '위기'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대부분 '공포감'을 느끼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는 이런 상황에서 워렌 버핏이 기업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8일 유동성 문제로 급매물로 나온 미국의 원전업체 콘스텔레이션에너지그룹을 인수키로 했다는 겁니다. 인수가는 1주일 전 주가의 절반 수준인 47억달러.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탐욕스러워져라"는 그의 평소 이야기를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버핏은 지난해 10월 이후 8번이나 기업을 사들였습니다. 모두들 투자를 꺼리는 상황을 오히려 좋은 기업을 싸게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가치투자'로 표현되는 버핏의 투자철학. 그는 '증시'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합니다. '월가'가 아니라 '메인가'에 관심을 쏟습니다.

물론 그도 주가폭락기에는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1972년~1974년 사이에 주가하락으로 순자산의 60%를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성공적인 투자' 2건을 막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와 시즈캔디를 각각 1천1백만 달러, 2천5백만 달러에 사들였고 현재 자산가치가 각각 십억 달러대로 늘어났습니다.

저자의 표현대로 제트 조종사의 실력은 평소의 좋은 날씨에 자동항법장치로 얼마나 잘 비행하는가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폭풍우를 만났을 때. 그 악천후 속에서 침착하게 착륙을 시도할 때 그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납니다. 우리들의 실력도 그럴 겁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투자에 나서고 있는 버핏. 그 결과는 몇년 뒤 나올 겁니다. 벌써부터 그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관계 없이, 이런 패닉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철학과 판단을 실천해가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2008년 9월 18일

My Cartoon..




http://www.befunky.com

위의 사이트에 개인 사진을 업로드 하면 사진을 카툰 형식으로 변형해서 제공한다.

회원 가입도 필요없고, 단순한 웹 기반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재미있는 툴이다.

단색으로도 만들어봐야 겠다. 보다 재미있는 카툰을 얻으려면 배경이 단순한 형태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복잡한 배경은 단순화되기 힘들어서, 재미있는 카툰이 안나오는 것 같음.

이런 서비스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도 재미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찾아내는 서퍼도 대단하다.

2008년 9월 9일

발췌: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을 위한 13개 노하우 - 스카이벤처

◎ 미국 IT 전문지 인포월드(InfoWorld)는 IT아웃소싱 관련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을 위한 13개 노하우 제시

※ 참여 전문가 : 하이 스트리트 파트너즈(High Street Partners) 래리 하딩(Larry Harding) 회장, 페이스 하몬(Pace Harmon) 스티브 마틴(Steve Martin)컨설턴트, 가이셰커 그룹(Geisheker Group) 피터 가이셰커(Peter Geisheker) CEO, BPO 매니지먼트 서비스(BPO Management Services)의 패트릭 돌런 (Patrick Dolan) CEO 등


▶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을 위한 13개 노하우



1. 명확한 목표 설정 : 애초에 구성된 계획을 보면 결과를 짐작할 수 있다.

2. 기업과 한 몸 같은 업체 선정
: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업체는 기업의 목표,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 경험, 스타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 근시안적인 태도는 금물

: 계약 자체에 대한 이해타산보다 장기적 결과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4. 판매와 제공의 혼돈 금지

: 계약 체결 후에도 목표는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5. IT에 대한 태도 전환

: IT를 코스트 센터(Cost center)가 아닌 가치센터(Value center)로 인식해야 한다.

6. 제공업체와의 양방향 의사소통 필요

: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이해해야 한다.

7. 투자한 만큼만 기대할 것

: 서비스 제공업체에 너무 많은 비용 압박을 가하는 것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 없다.

8. 제공업체의 현장에 거주

: 업체의 실제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계속해서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9. 기업은 끝까지 책임의식 유지

: 업체에게 업무를 위임했다 해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항상 기업에 있다.

10. 고위급 관리자의 승인 획득

: 모든 것을 중간 경영진에게 위임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11. 아웃소싱하기에 적합한 프로젝트 선택

: 모든 것을 맡길 수 없다. 무엇을 아웃소싱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중요하다.

12. 아웃소싱 이전에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할 것

: 아웃소싱은 기업의 모든 문제와 기타 등등의 사항을 떠넘기는 것이 아님을 명심한다.

13. 적절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 Service-level agreements) 설정



※ 참고자료 : Infoworld, 2008.8.25

※ 글로벌 네트워크 원문 바로가기 ※

2008년 8월 27일

Duff - Mercy

2008년 8월 24일

들어야 할 클래식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21번

베토벤 Cello Sonata 작품번호 69번 남

슈베르트 알페지오네트 소타나 여

2008년 8월 5일

스티브잡스 처럼 설득하라

"스티브잡스 처럼 설득하라"

경험을 선사하라 - 청중이 잊지 못할 순간을 연출하라

쇼를 하라 - 혁신적으로 크기를 시각적으로 비교 :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극적으로

공감을 만들어라 - 고객들이 무엇을 얻게 되는지, 고객입장에서 설득한다. 제품을 만들게된 동기와 고객들이 얻게되는 편익을 설명

모든 경우의 수를 보라 - 철저한 준비와 연습만이 살길

스티브 잡스처럼 설득하라 - "고객의 가치중심으로 간단명료하게 극적으로 설득하라."

2008년 7월 30일

2008년 7월 22일

[분석] 서비스 업체로 변신하는 노키아
























[분석]서비스 업체로 변신하는 노키아
오비·심비안 개방 통해 써드파티 지원군 확보
2008년 07월 21일 오전 11:02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서비스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노키아는 최근 인터넷포털 오비(Ovi)를 통해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지도 ▲음악 ▲파일 공유 ▲게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노키아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연동시키는 포털 서비스를 구현해 유선과 무선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유통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포털 오비로 시장 개척

노키아의 이런 변신은 애플식 모델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아이튠스와 아이폰, 모바일미를 축으로 음악과 애플리케이션 판매, 각종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하드웨어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서비스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단말기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폭넓은 수익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이동통신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오히려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결과를 낳고 있다.

노키아도 애플의 수익모델을 참고해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노키아는 2007년에 발표한 인터넷 포털 브랜드 '오비'를 무기로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출시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 구축에 따른 단말 제조사의 경쟁력 약화 및 수익성 악화, 그리고 모바일 고객 접점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의 급부상 등이 노키아의 변신에 불을 집혔다.




노키아의 서비스 사업 전략은 모바일을 기점으로 PC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것이다. 성공의 여부는 인터넷과 모바일, PC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얼마나 잘 융합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노키아의 오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포털 오비는 지도, 음악,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의 공유와 연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PC와 휴대폰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공유 기능은 2007년 노키아가 인수한 티왕고(Twango)의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로, 동영상과 음악, 사진 등 100여종 이상의 포맷을 지원한다. 뮤직 스토어와 지도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제공됐으나 현재 오비에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오비 상의 지도와 음악, 게임 서비스는 PC와 휴대폰간에 가장 빈번한 연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노키아의 수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키아는 음악과 게임 내려받기, 도시안내지도 구입 등과 같은 트랜잭션 기반의 서비스로 수익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노키아는 1억명의 휴대폰 이용자의 소비습관을 수집하여 이를 토대로 타겟 광고를 제공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광고 마케팅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키아 광고 연합(Nokia Advertising Alliance)을 결성해 광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모바일 쿠폰과 위치기반 타겟형 광고, 이미지 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추가됐다. 노키아는 6월부터 모바일 콘텐츠 사이트인 모시(Mosh)에 광고 서비스를 확대해 광고 수익 모델을 구체화 하고 있다.

◆제휴 전략 통한 우호세력 구축

노키아의 서비스화 전략은 이동통신사의 협조없이 불가능하다. 오비는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포털에 경쟁적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노키아의 모바일 인터넷포털 구현이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노키아가 2007년 10월 스웨덴 지배적 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오비 제공에 대한 제휴관계를 체결한 데 이어 2007년 11월 보다폰, 2008년 5월 T모바일과 오렌지, 6월 Telenor와 제휴를 맺는 등 오비 모바일 인터넷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우호세력을 구축하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다.

특히, 보다폰은 영국에 본거지를 둔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로 27개국에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키아는 보다폰과의 제휴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태지역 등 27개국 노키아 휴대폰 사용자에게 오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미국 이동통신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아직 미지수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을 통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키아가 단말을 할인하고 이동통신사와 수익을 분배할 경우 미국 시장 진출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수익 창출 기회를 마다할 리 없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이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오비 포털을 확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서비스화 전략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꾸준한 이용자의 방문과 수익 창출이 병행되어야 한다. 노키아는 오비의 이용자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음악 콘텐츠에 승부를 걸고 있다. 애플은 아이튠스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를 유도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 음반판매 2위 사업자로 등극하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노키아도 이러한 애플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

노키아는 자사 고성능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에게 1년 동안 다양한 인기 음악을 무료로 다운받아 노키아 휴대폰이나 PC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비 서비스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무료 모바일 음악 서비스 'CWM(Comes With Music)'은 2008년 하반기 일부 시장에서 공개될 계획이며, 가입자들은 유니버설 뮤직과 소니 BMG, 워너뮤직의 음악들을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키아는 무료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통해 오비 이용자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타겟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음악 외에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위치기반 SNS 업체인 Plazes를 인수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이탈리아 Buongiorno와 수익분배 조건으로 제휴를 체결해 12개국에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Analysis : 진정한 승부수는 '심비안 개방'

노키아는 음악과 게임, 지도 서비스를 통한 수익 모델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노키아가 노리고 있는 서비스 모델은 애플의 앱 스토어(App Store) 모델이다.

애플리케이션의 마켓플레이스인 앱 스토어는 서비스 개시 사흘만에 1천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다운로드 건수의 10%만 유료로 가정하더라도 프로그램 평균 가격이 4.99달러임인 점을 감안하면 사흘동안 50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거둔 셈이다. 특히, 앱 스토어는 애플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매출 확대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노키아가 탐을 내는 서비스 모델이다.

노키아는 앱 스토어의 잠재력을 예견하고 기존 오비 포털에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거래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노키아는 지난 6월 심비안의 개방을 선언하면서 그 실마리를 제시했다. 노키아는 자사가 대주주로 참여해온 심비안 모바일 OS를 무료로 개방하고, 이를 통해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촉진시키겠다는 발표했다.

노키아는 심비안 참여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52% 주식을 약 4천250억원에 인수하고 2009년 재단을 설립해 완전 무료화 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심비안 기반의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면 이를 모바일 포털에 추가해 애플의 앱 스토어와 한판승부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노키아의 심비안 개방 발표는 이동통신사와의 이해관계 조정 이슈로 인해 안드로이드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구글 진영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모바일 OS 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는 심비안이 개방화 되면 개발 생태계가 단기간내 조성되어 안드로이드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심비안 개방을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반격은 물론 애플의 아이폰과 유사한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할 때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또한 고객의 주도권 획득도 서비스 업체로 변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이다.

국내 단말 제조사들도 이러한 노키아의 변신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새로운 모바일 환경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즉, 마케팅 경쟁을 통한 단말기 판매에만 치중하지 말고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컨버전스 업체로 거듭나야 한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폰 등이 국내에 입성할 날도 멀지 않았으며, 이들 단말이 국내에 도입될 경우 국내 단말 제조사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노키아의 휴대폰이 모바일 포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와 함께 제공될 경우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취약해질 것이다.





※참고자료

[1] Business Week, "Nokia Tires Apple's Tune", 2008.7.1.
[2] Telephonyonline, "Can Ovi improve on the walled garden?", 2008.3.31.
[3] Cellular News, "T-Mobile Agrees to Support Nokia's Ovi Mobile Content Platform", 2008.5.2.
[4] Telecoms.com, "Nokia boosts web services plan with Trolltech buy", 2008.1.28.
[5] NetworkWorld, "Nokia Buys Symbian: Gunning for the iPhone and More", 2008.6.30.
[6] FOXBusiness, "Nokia Welcomes Warner Music Group to Comes With Music", 2008.7.1.
[7] Nokia 홈페이지.
[8] 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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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1일

[Movie Review] 핸콕 - Hancock 2008


오리지널 포스터 한국개봉 포스터

제목 : 핸콕 (Hancock)
장르: SF, 코미디, 드라마,
미국: 92분
개봉: 2008.07.02
감독: 피터 버그
출연: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윌 스미스의 2008년 개봉작. 핸콕.

초기 설정이 재미있다. 슈퍼영웅이지만 시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알콜 중독자에 사고 뭉치인(Ashole) 초인 - 슈퍼 히어로 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보통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는 늠름하고, 시민이 어려울때 나타나 도움을 주고
사랑을 받는 존재 이지만, 핸콕은 초인적인 힘과 능력이 있지만, 술에 쩔어 있고
도움을 주지만, 정작 그 도움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는.. 그래서 재미있는 설정이다.

초기 설정을 통해 풀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긴 하지만, SF 로서, 여름 블록버스터로서
관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통쾌한 쾌감을 주기에는 드라마를 다소 강조한 점이 아쉽다.


약간은 뒤틀린 영웅의 초기 설정에서 더 나아간 즐거움을 전달하지 못함이 다소 아쉽다.

샤를리즈 테론의 섹시한 매력과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욕심이 오히려 영화 자체를
힘없게 이끌어가는 사족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설정과 시도는 분명 의미있는 부분이었지만, 여름의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맥빠지는 결론이 아니었나 싶다.

속편이 만들어 진다면, 보다 확실하게 SF로 밀어 붙이는 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by daneil.

2008년 7월 14일

美 케이블 업계의 맞춤형 광고 플랫폼 제공을 위한 조인트 벤처의 설립 배경과 전망


美 케이블 업계의 맞춤형 광고 플랫폼 제공을 위한 조인트 벤처의 설립 배경과 전망

* 출처: * 작성일: 2008.07.04 STRABASE 2008.06.30

News

美 케이블 업계가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조인트 벤처인 Canoe Ventures LLC의 세부 설립계획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맞춤형 광고가 미래 광고 매체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트렌드 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업체들과 달리 케이블 TV 서비스 사업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영역이다. 케이블 업체들이 과연 이런 생소함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ews Plus

Canoe 조인트 벤처는 2007년 9월 케이블 TV 방송사업자(MSO)의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인 CableLabs[1] 이 맞춤형 광고 플랫폼 개발을 위해 60여 개 관련 업체들에게 RFI(Request for Information)을 발송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 조인트 벤처 설립에는 Comcast, Time Warner Cable, Cox Communications, Cablevision Systems, Charter Communications, Bright House Networks 이상 미국 내 상위 6개 케이블 사업자[2] 가 참여하고 있다.

조인트 벤처에 대한 각 사업자들의 투자 규모 및 지분은 가입자 규모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까지의 총 투자액은 1억 5,000만 달러에 이르고 이는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들은 지난 4월 말 조인트 벤처를 이끌어갈 CEO로 세계적인 마케팅광고 업체인 Aegis Media 아메리카 담당 前 CEO였던 David Verklin을 내정하고, 올 8월 4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Canoe 조인트 벤처의 출범 배경

이처럼 케이블 업계가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에 대한 위기의식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케이블 TV 광고는 높은 시청률[3] 과 상대적으로 세밀한 광고 타겟팅으로 성장 정체에 놓여 있는 공중파 TV 광고 시장을[4] 제치고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인 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2007년 전체 매체 소비 시간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율은 29%로 37%를 차지하고 있는 TV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훨씬 세밀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광고의 등장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서 케이블 TV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Canoe 조인트 벤처의 사업 내용: 맞춤형 광고 플랫폼

Canoe 조인트 벤처 출범 이전에 실제적인 기술개발을 맡고 있는 CableLabs에 따르면, 맞춤형 광고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은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쌍방향 광고(Interactivity) 강화이다. 쌍방향 광고 플랫폼은 시청자가 광고를 보는 중에 원하면 광고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상세 정보, 구매 방법, 활용 사례 등)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CableLabs는 이미 쌍방향성 강화를 위해 ETV(Enhanced Television), OpenCable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둘째, 광고 타겟팅(Addressability) 개선이다. 이는 시청자의 평소 시청행태와 각종 인구통계학적인 자료를 분석해 시청자 별로 최적 광고를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담은 메타 데이터의 표준화 와 프로그램 앞뒤에 임의의 광고를 삽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광고 삽입 프레임워크의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디지털 광고 삽입 기술(Digital Ad Insertion) 강화이다. 이는 아날로그, 아날로그 하이브리드, 디지털 등 기존의 다양한 표준이 상호 호환되도록 해, 표준에 상관없이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넷째, 광고 모니터링 기능(Reporting) 강화이다. 이는 광고가 언제, 어디에 전송되었는지, 쌍방향 광고의 경우 반응하는 시청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시청률, 반응률 등 모니터링할 정보들을 잘 설계하는 작업이다.

케이블 업계는 이 같은 4가지 특징을 가진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통해 케이블 광고의 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케이블 TV를 인터넷 광고에 비견할만한 경쟁력 있는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View Point

Canoe’라는 조인트 벤처의 이름은 케이블 사업자들 자신들이 광고시장이라는 경쟁의 바다에서 한 배를 탄 카누 팀이며, 일사분란하게 공조하지 않으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위기의식 가운데 케이블 업계가 공동으로 내놓은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라는 배가 광고시장 경쟁을 제패할 만한 힘이 있을지 가늠해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첫째, 광고 판매 전략에 관한 이슈이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애초에 전국 규모의 광고 판매 조직을 갖추고, 광고 에이전시를 상대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직접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Verklin 사장은 Walt Disney의 ESPN이나 Viacom의 MTV 같은 채널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판매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 같은 전략 수정으로 채널 사업자들은 더 막강한 광고 판매 도구를 갖게 된 반면, 케이블 사업자들은 광고 에이전시들에게 직접 광고를 판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매출을 잃게 돼 전략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광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Verklin 사장의 이 같은 결정에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업체들이 광고 에이전시에게 플랫폼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판매 조직을 신설해야 하고 이는 비용증가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는 기존의 채널 사업자들의 광고 판매와 경쟁관계를 형성하게 돼, 프로그램 공급 협상시 가격이나 구성 면에서 위협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케이블 TV가 최근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비해 갖고 있는 전략적 핵심 역량이 콘텐츠 확보 능력[7]인데, 채널 사업자와 경쟁관계를 만드는 것은 이를 해칠 수 있다






특히
에서 보듯이 케이블 사업자들의 주된 매출이 광고가 아니라고객들의 가입료•이용료 등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위험을 굳이 감수하는 것보다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파트너로 채널 사업자를 끌어들여 기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광고 수익을 노리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힘을 실어준다.

이러한 케이블 사업자들의 판단과 달리 채널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맞춤형 광고 플랫폼 도입으로 광고주들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 즉 광고비 절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체 케이블 광고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과연 케이블 사업자의 기대대로 채널 사업자들이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지, 아니면 인터넷 광고 업계와의 경쟁이 가시화될 때에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둘째, 최대 인터넷 광고 사업자인 Google에 대한 견제 효과이다. Google은 ‘광고 시간의 인터넷 경매 방식’과 ‘광고 효과의 실시간 분석 및 피드백 제공’이라는 기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의 강점을 다른 매체에 확장시키면서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광고 시장진출을 시도해왔다.

그 결과 신문, 라디오, 위성방송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만, 케이블 시장에서만큼은 지난 2006년 소규모 지역 케이블 업체인 Astound와의 광고 제휴 이외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케이블 채널 사업자들이 Google 식의 경매방식으로 판매될 경우 광고 단가가 하락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Online 광고 시장에 비견할만한 규모를 가진 케이블 광고 시장은 오프라인 광고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Google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으로서, 인수합병이나 기존 케이블 업체와의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던 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케이블 업체들에 의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 개발 운영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소식은 Google의 플랫폼을 쓰지 않고, Google이 하려고 했던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어서 Google의 케이블 광고 시장 진출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MS의 경우 지난 6월 17일, 케이블 맞춤형 광고 플랫폼 기술 업체인 Navic[8] 의 인수를 통해 케이블 업체들이 구축한 전선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는 Yahoo 인수 실패 등 최근 Google 견제전략에 고전하고 있는 MS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 정보와 시청 행태, 그리고 온라인 이용 행태 자료의 공유가 불가피한데, 이로서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실제로 4위 케이블 사업자인 Charter Communications는 맞춤형 광고 제공을 위해 광고주들과 자사 웹사이트 가입자 정보를 공유하려 하다가 연방법무장관인 Richard Blumental로부터 ‘잠재적 불법’이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케이블 방송 광고 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지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채널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끌어내는 데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Reference

1. 2008 Industry Overview, NACT(National Cable&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 2007.12
2. AdStats: Fact Book on Advertising Expenditures, Bear Sterns, 2006.7
3. Cable Prices Keep Rising, and Customers Keep Paying, NY Times, 2008.5.24
4. Cable interactive ad venture taps new head, Reuters, 2008.6.10
5. Cable networks should address on-demand programming IPTV Watch, 2008.5.12
6. Cable’s ‘Canoe’ RFI Paddles Toward Deadline, Lightreading, 2007.9.19
7. Google Television: Sell TV ads for Google!, ZDNet, 2007.2.25
8. Grappling With Cable’s Future, Wall Street Journal, 2008.6.2
9. Microsoft Nets Navic Deal, Contentinople, 2008.6.18
10. Project Canoe to Paddle Against Stronger Flow of Dollars to the Web, Wall Street Journal, 2008.6.10
11. U.S. cable TV ad plans may face privacy concerns, Reuters, 2008.6.27
12. 다매체 광고사업자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Google의 TV광고 시장 진출, STRABASE, 2007.4.13
13.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 추이 및 전망 (2002-2011E), STRABASE, 2007.3.9
14. 美 소비자들의 매체별 이용 현황과 온라인 광고 시장의 현재, STRABASE, 200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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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ableLabs는 미국의 주요 케이블 TV 방송사업자(MSO)들이 만든 비영리 케이블 방송 연구 및 개발 컨소시엄으로 케이블을 통한 인터넷 통신 등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인 DOCSIS(닥시스) 규격을 만들었고, 셋톱박스 없이도 양방향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케이블 전송기술 tru2way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2.이들 6개 사업자들은 2008년 3월 기준 美 전체 케이블 가입자 수(6,510만)의 83.1%(5,408만)를 차지해, tru2way 등의 각종 케이블 업계 표준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사업자들이다.
3. NCTA 2008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 공중파 TV는 전체 TV 시청시간의 37.4%를 차지하며 35%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블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2007년에는 케이블 TV가 51.4%를 차지하며 22.9%로 급락한 공중파 TV 시청률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시장 규모 추정 기준이 동일하지 않아 절대 비교할 수는 없지만, TNS 자료에 따르면, 2007년(1~9월) 공중파 TV 광고는 2006년(1~9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5. ETV 프로젝트는 기존 케이블 셉톱박스에 쌍방향 기능을 장착해, 퀴즈, VOD, 쌍방향 광고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며, OpenCable 프로젝트는 이보다 발전한 것으로 셋톱박스를 없애고 자바 기반 솔루션을 TV에 내장시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는 ‘tru2way’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8년 말까지 9,000만 가구에 보급될 예정이다.
6.CableLabs는 이를 위해 다양한 케이블 네트워크 상에서 전송되는 여러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도록 식별 정보를 부여하는 VOD Metadata라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7.케이블 TV 산업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던 IPTV,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아직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낮은 다운로드 속도, TV보다 불편한 PC환경을 들 수 있다.
8. Navic은 Time Warner Cable과 케이블 맞춤형 광고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업체로서 작년 9월 CableLabs가 맞춤형 광고 플랫폼 개발을 위한 RFI를 발송한 업체 중 하나이다.

[Movie Review] Wanted



미국, 110분, 2008.06.26 한국 개봉.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등급 : 18세 관람가(청소년 관람불가)




Visual로 승부하는 영화.

강력한, 치밀한 시나리오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8천원으로 약 90분간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기에 큰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 하겠다.

매트릭스의 360도 회전 카메라 앵글 이후, 다양한 시각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나 할까? 비약적인 발전은 없겠지만, 주어진 기술적 틀 안에서
다양한 관점의 효과는 즐겁다.

차량을 이용한 다양한 추격장면과 총알 장면 등은, 초창기 매트릭스의 비쥬얼 충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즐거운 경험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패스트 푸드점에 와서, 음식 맛의 깊이를 논할 것은 아니지 않은가?

아드렐나닌의 분출과 안구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추천하고자 한다.

더운 여름에, 넓고 시원한 극장에서 시원스러운 안젤리나 졸리의 미모를 감상하며
눈과 귀를 강한 사운드와 화면으로 튜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것도 단돈 8천원으로..

by daniel.

Southern All Stars - Tsunami

Southern All Stars - Tsunami

2008년 5월 29일

신뢰의 리더십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년 5월 22일 목요일]
신뢰의 리더십과 미군의 JPAC(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5.22)JPAC 요원들이 이번에는 서울 한강의 밤섬∼당산철교 주변에 나타났다. 그제 고무보트를 탄 수중탐사팀이 수심 8m 밑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 당시 추락한 F-7F 전투기의 조종사 유해를 찾겠다고 한강 바닥을 뒤진 것이다. 58년 전의 흔적이 남아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들은 진지했다. 수중음파탐지기(SONAR)와 금속탐지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동원해 30일까지 한강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다.'한강 뒤지는 美軍' 중에서 (동아일보, 2008.5.22)
미군들이 요즘 한강 바닥을 흝고 있습니다.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찾는 작전입니다. TV나 신문을 통해 보셨을 겁니다.'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JPAC)'. 미 태평양사령부에 속해있는 특수부대입니다. 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 걸프전 등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찾는 것을 임무로 하는 부대입니다.그들이 한국을 찾은 겁니다. 목표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당시 추락한 F-7F 전투기 조종사의 유해를 찾는 것입니다. 무려 58년 전에 숨진 전우를 찾아 강 바닥을 헤매고 있는 군인들.그들은 1996년에는 북한지역까지 들어갔었지요. 개마고원에서 220여구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당시의 모습을 언론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조국은 당신을 잊지 않는다(You are not forgotten)', '그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Until they are home)'... JPAC의 모토라고 합니다.조국을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 타국의 이름 모를 땅이 아닌 조국의 국립묘지에 자랑스럽게 안장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신뢰의 리더십'입니다.제가 2004년 1월29일 쓴 경제노트
'신뢰, 스타벅스 리더십의 근원'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경제노트 초기의 글입니다.72세의 국군포로가 북한을 탈출해 노구를 이끌고 중국의 한국대사관을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될 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시 보아도 울분이 치미는 내용입니다.그 글에는 기업 이야기도 나옵니다. 1990년대 중반의 스타벅스. 텍사스에 있는 스타벅스 점포에 강도가 들어 점포 관리자가 사망하자, 하워드 슐츠 회장은 그 즉시 전세 비행기를 타고 텍사스로 갔습니다. 그곳에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종업원을 만나 상담하고 죽은 직원의 가족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관리자를 기념하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점포를 기증했으며, 그 점포의 수익을 가족의 부양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헌납했습니다. 역시 '신뢰의 리더십'입니다.지금 한강 바닥을 탐사하고 있는 JPAC. 이들이 전우의 유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계속된 홍수와 강바닥 준설작업 때문에 가능성은 많지 않아보입니다.하지만 그들은 이미 전우의 유해를 찾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조국은 당신을 잊지 않는다(You are not forgotten)'는 모토를 되새기며 한강에 잠수해 들어갈 때, 그 전사한 조종사는 이미 이역만리 타향에서 벗어나 고국의 국립묘지로 돌아가 안식을 찾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묵묵히 전우의 유해를 찾는 JPAC의 모습을 보며 다른 미군들도 '신뢰'를 느꼈을 겁니다.'신뢰의 리더십'은 중요합니다. 국가도 기업도 그렇습니다. 그런 국가와 기업에 국민과 직원들은 기꺼이 애국심과 애사심을 표현합니다.


- 내가 속한 조직은 신뢰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가? 를 자문하게 만드는 글 이었습니다... -.- ;;

2008년 5월 13일

[Book Review] 2040 경제학 스트레칭



제목: 2040 경제학 스트레칭, 203P
부제: 밝은 미래를 위한 경제 몸풀기
출판사: 플루토북
저자: 이성철
2006.05.01 1판 1쇄, 2007.10.10 1판 4쇄

Index

  1. 1장 돈 이야기
  2. 2장 경기와 경제정책 이야기
  3. 3장 금리 이야기
  4. 4장 금융 이야기
  5. 5장 환율 이야기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및 국가의 기본적인 금융 정책,

은행, 환율 등의 경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일보의 재정, 금융 분야에서만 10년 넘개 취재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경제적 사안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 경제 환경에서 빈번하게

들을 수 있는 사안들을 예시로 제시하며 설명을 돕고 있다.

일반인들이 경제를 접함에 있어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들을 쉽게 설명하고, 접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서른살의 경제학' 등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경제에 대해 관심있는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수익 배분 관련 기사

출처: 헤럴드 경제신문 2008.05.12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5/12/200805120003.asp?tpm=FD****


엔터산업 비밀 숫자에 숨어있다





영화수익 극장-투자사-제작자… 5대3대2

방송사 해외 판권 독점… 아시아 지역만 5대5 배분

벨소리-컬러링 등 수익원 다양… 가수 몫은 4% 불과


관객 1명이 영화관람료 7000원을 내면 이 중 극장 몫은 얼마이고 영화제작사 몫은 어느 정도나 될까. 1000원을 내고 휴대폰 컬러링 음원을 다운로드받으면 가수나 작곡가에겐 얼마나 돌아갈까. 시청률 좋다는 드라마는 얼마나 벌어 방송국과 제작사 주머니를 채울까.


엔터테인먼트산업의 경제적 목표는 돈이다. 무형의 가치를 생산하는 창조적인 대중예술에 바탕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돈이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목표다. 많은 이와 기업이 돈을 위해 흥행시장에 뛰어들고 더 많이 갖기 위해 서로 싸운다.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주체는 돈을 투자하는 자와 그 돈을 받아 콘텐츠를 만드는 자, 만들어진 콘텐츠를 유통시키고 판매하는 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협력해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려고 노력하지만 최종적으로 얻은 결과물을 하나라도 더 많이 배분받기 위해 서로 치열한 투쟁을 벌이기도 한다.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방송, 영화, 대중음악 분야에서 각 주체들 간의 수익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왜 싸울까. 공개된 자료와 관계자들의 증언, 어렵게 입수한 내부 문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산업 각 분야의 ‘영업비밀’을 엿봤다. 엔터테인먼트산업의 경제학이 숨어 있는 ‘수익 배분의 원리’다.






▶5대3대2(극장 대 투자사 대 제작사)에 숨은 영화산업의 비밀

영화산업의 수익 배분 원리는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 중 제일 투명한 편이다. 한국영화의 경우 입장료 수입 중 제일 먼저 극장 측이 절반을 떼어가고 나머지 절반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나눈다. 나머지 절반 중 일단 먼저 투자자에게 원금을 회수하고 그 나머지 수익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보통 6대4로 나눈다. 제작비를 0으로 놓고 영화발전기금과 각종 비용을 뺀 1인당 티켓 가격을 6000원이라고 했을 때 3000원은 극장이 갖고 나머지 3000원 중에서 1800원을 투자사가, 1200원을 제작사가 챙기는 셈이다. 총 제작비 50억원의 영화가 500만명을 동원했을 때 총 매출은 6000(원)×500만(명)=300억원이다. 300억원 중 150억원은 극장 몫이고 투자사는 원금 50억원과 순수익(150억-50억=100억원) 중 60%인 60억원을 더해 총 110억원을 챙긴다. 나머지 40억원이 제작사의 몫이다.


하지만 문제는 한국영화 대부분이 손실을 낸다는 데서 발생한다. 50억원짜리 영화가 50만명밖에 동원하지 못하면 극장은 총 매출 30억원 중에서 15억원을 가져가지만 투자사는 나머지 15억원을 챙겨도 무려 35억원이 손해다.


문제는 한국영화에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극장 비율에도 있다. 외화는 배급사와 극장이 수입을 나누는 비율이 6대4다. 한국영화 5대5보다 영화사에 훨씬 유리하다. 한국영화 제작자들이 불만을 쏟아내는 대목이다. 또 보통 투자사와 제작사의 수익 배분 비율이 6데4지만 계약에 따라 7대3이나 8대2로 조정되기도 한다. 영화계에서 가장 강자는 극장이고, 두 번째가 투자사이며, 제일 약자가 한국영화 제작사다. 멀티플렉스 극장을 소유하고 투자배급업을 겸하는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 등이 영화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이유다. 제작사와 투자사가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극장요금을 올려 전체 파이를 키우거나 극장의 몫을 좀더 나눠 갖는 수밖에는 없다. 극장요금 인상 목소리가 극장업계보다도 오히려 제작사들 내부에서 더 크게 나오는 이유다. 또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극장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요, 6대4에 숨은 컬러링의 경제학


가요는 영화보다 수익 배분 모델이 좀더 복잡하고 수익원이 훨씬 다양하다. 하지만 가요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원으로 등장한 음원시장 중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의 수익 배분은 변화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곡당 컬러링을 다운로드받는 정보 이용료가 1000원일 경우 대략 600원이 인터넷 포털이나 통신사 등 망사업자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400원이 제작자, 가수, 작곡가, 연주자 등 제작 부문에 돌아온다. 콘텐츠의 유통 통로인 유.무선 플랫폼 사업자들이 절대 강자인 시장인 셈이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접속료나 통화료 등 망 이용료는 따로 받고 곡당 지불되는 정보 이용료에서도 무려 60%나 가져가는 것이다. 이 60%는 이동통신사업자나 각 인터넷 사이트, 원곡을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업체들에 나눠진다.


정확한 매출 규모는 각 업체에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매해 상위 10곡 정도가 20억~25억원 선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선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의 ‘텔미’나 빅뱅의 ‘거짓말’이 이 경우로 총 매출 20억원으로 계산했을 때 어림잡아 12억원이 통신사와 온라인업체 등 네트워크 관련사의 수익이 되고 나머지 8억원이 제작사, 가수, 작곡가 등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음반의 경우는 어떨까. 내부 자료 등을 참고했을 때 1장의 CD가격이 1만3000원(제작원가 2000원)일 경우 3500원 정도가 제작사(제작자, 가수, 연주자, 작곡가 등 포함)의 몫으로 돌아가고, 1300원 정도를 배급사(유통사)가 벌며, 도.소매상이 각각 2500원씩을 받는다.


그렇다면 가수는 얼마나 벌까. 음원으로 돌아가는 수익은 정해져 있다. 가수와 연주자 등 실연권자는 벨소리, 컬러링, MP3 다운로드로는 총 매출의 5%,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2.5%를 받는다. 한 곡이 20억원의 음원 매출을 올렸을 때 가수에게 떨어지는 몫은 대략 4% 정도인 8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저작인접권자(25~40%)로서 일부 권리를 인정받고, 작곡이나 작사에 참여했을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몫(5~9%)도 일부 챙길 수 있다. 결국 20억원의 매출에서 최소 1000만원 전후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음반은 계약에 따라 일정액의 계약금만 받는 경우도 있고 장당 얼마씩 러닝개런티를 얻을 수도 있다.






▶방송, 10대0의 제로섬 게임


최근 각 주체 간 갈등이 가장 불거진 분야가 방송이다. 일종의 플랫폼사업자라고 할 수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창작주체인 외주드라마제작사 간의 대립이 핵심이다. 이슈는 방송사가 독점하는 저작권이다.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제작이사가 작성한 ‘드라마제작사의 드라마 제작, 유통, 현황과 과제’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현재 1주일간 방영되는 드라마는 총 25편, 76회에 달하며 방송시간으로는 3370분이다. 이 중 70%인 2420분(총 16편 50회)을 외주제작사가 담당하지만 일부 작품을 빼놓고는 방송사가 저작권을 갖는다. 수익도 일방이 독점하고 양 주체가 알아서 벌어쓰는 구조다. 드라마가 방영돼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광고, PPL 등 기업 협찬, 해외 판매, 케이블.DMB.인터넷 등의 뉴미디어 판권, 캐릭터를 비롯한 라이선싱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중 광고수익과 뉴미디어 판권은 보통 방송사가 독점한다. PPL과 기업 협찬은 제작사가 알아서 받아 자기 주머니에 넣는다. OST 등 음악사업 진행과 수익도 제작사가 전담한다.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미국과 유럽으로까지 제법 규모가 성장한 해외 판매 수익이 비교적 두 주체 간에 일정 비율로 나눠갖는 룰이 정착됐다. 기본적으로는 해외 판권을 방송사가 소유하되 아시아 지역에 한해 3~5년간 판매수익을 5대5로 분배한다. 물론 타 지역과 해당 기간 외의 해외 판매 수익은 방송사가 독점한다.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방송사에서 외주제작사에 지급하는 제작비가 실제작비의 50~60%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드라마제작사협회 소속 25개사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개사가 드라마 저작권과 관련해 제작사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지난 2월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들은 드라마의 저작권은 창작 기여도,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정해야 함에도 방송사들이 드라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괄적으로 양도받는 계약관행을 고집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망


방송, 가요, 영화 등 국내 각 엔터테인먼트산업에서 수익 배분 비율을 둘러싼 갈등은 크게 봐 창작자인 제작 부문과 유통사인 플랫폼사업자 간에 이뤄지고 있다. 특히 콘텐츠산업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동통신자본은 광대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에 기반한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제작.유통.소비 전반에 걸쳐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극장, 음반, 지상파방송 등 기존 매체뿐 아니라 최근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IPTV 등 뉴미디어 콘텐츠시장에서 각 주체 간 알력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형석.홍동희.김수한 기자(suk@heraldm.com)

2008년 5월 9일

Book Start~

2008년 05월 09일 시작합니다.

20세기 소년에서 시작해서 21세기 소년까지.


20세기 소년이 22권까지 출간 되었던가?









전 세계적으로 석유, 가스 등 천연 자원과 식량자원이
심각한 화두가 되고 있는 2008년 2Q 즈음하여...













출판된지는 오래되었으나, 경제, 사회 등에 대한
서적만 읽기에는 영혼이 좀 상막할 듯 하여....









이 책을 통해 정말 미래를 읽을 수 있으리라는 환상을
갖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 혜안을 바라며..










경제학에 대한 Remind 가 필요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차원에서..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라는 Sub-titile 에 끌렸음...








인터넷 서점으로 이 서적을 구매하니 약 68,000정도 들었음.
오프라인 소매가격에 약 10% 할인 및 추가 10% 마일리지 적립..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이점이 있으나, 생각보다 배송 지연되어,
시간의 기회비용 손실도 발생하였음.
다 읽고 개별 서적에 대한 review 를 올릴 생각이다..
by daniel...

2008년 5월 8일

[M/V] SuperStar - Jamelia

Artist - Jamelia
Title - Superstar



멋진 곡입니다.

즐감~

2008년 4월 30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전문성과 독창성을 겸비하는 것의 힘, 그리고 피카소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전문성과 독창성을 겸비하는 것의 힘, 그리고 피카소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4.29)

전문성이 독창성을 촉진한 가장 유명한 사례는 아마도 피카소일 것이다. 그의 초기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순도 100퍼센트의 독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입체파 이전 작품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전통 회화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그런 전문성이 있었기에 그는 현대미술에 진정한 독창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


로저 마틴의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중에서 (지식노마드, 274p)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피카소전을 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순으로 피카소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지요.

입체파 시절의 작품을 보면서 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눈이 아니라 머리로 보고 그린 것 같다..."
입체파 시절 작품들의 '독창성'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전에 어디서 보고 한 말이었겠지만, 아이의 눈에도 작품들이 매우 독창적으로 보였나 봅니다.

입체파를 대표하는 20세기 최대의 거장 피카소. 저자의 말대로 그는 입체파 시절만 보면 '순도 100퍼센트'의 독창적인 사람일 것 같지만, 그 이전 시절의 작품을 보면 전통회화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춘, 젊은 시절 닦은 전문성이 독창성을 빛나게 해준 그런 화가였던 것입니다.


'독창성을 겸비한 전문성'.
미술 뿐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이지요.

전문성을 갖췄지만 독창성이 없는 사람은 얼마 가지 않아 '한계'에 부딪힙니다. 항상 가던 길을 갑니다. 진부한 것이지요.
반대로 독창성은 있지만 전문성이 없는 사람은 '지속'이 힘듭니다. 순간적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낼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실제 결과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설혹 한 두번은 성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는 불가능하지요.

"전문성은 독창성에 힘을 부여하는 조건이고, 독창성은 다시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건이다. 이렇듯 전문성과 독창성은 상호의존적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독창성과 결합된 전문성'이 이상적인 모습이지요.

전문성과 독창성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필요할 때는 과학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분석에 집중하다가, 어떤 때는 직관에 의해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
이것이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이상적인 경영자나 직장인의 모습일 겁니다.

전문성과 독창성을 겸비했던 파블로 피카소는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초기 작품과 입체파 시절의 작품을 떠올리며, '전문성과 독창성을 겸비하는 것의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 * *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08.04.29

2008년 4월 25일

구글 - 세상을 지배하다



구글 - 세상을 지배하다, EBS 다큐멘터리

2008년 4월 20일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 300C
멋진 챠랑임.






































2008년 2월 27일

[Book Review]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제목: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저자: 탄워잉
역자: 김명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04.12.20
215P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1.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
  2. 소중한 친구 만들기
  3. 은사님 찾아뵙기
  4. 부모님 발 닦아드리기
  5. 영광은 다른 사람에게 돌리기
  6. 고향 찾아가기
  7.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8.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9. 마음을 열고 대자연과 호흡하기
  10. 두려움에 도전해보기
  11. 경쟁자에게 고마워하기
  12. 추억이 담긴 물건 간직하기
  13. 사람 믿어보기
  14. 다른 눈으로 세상 보기
  15. 마음을 열고 세상 관찰하기
  16. 동창 모임 만들기
  17. 낯선 사람에게 말 걸어보기
  18. 사랑하는 사람 돌아보기
  19. 단 하루, 동심 즐겨보기
  20. 동물 친구 사귀기
  21. 3주 계획으로 나쁜 습관 고치기
  22. 인생의 스승 찾기
  23. 큰 소리로 "사랑해"라고 외쳐보기
  24. 혼자 떠나보기
  25. 남을 돕는 즐거움 찾기
  26. 혼자 힘으로 뭔가를 팔아보기
  27. 일기와 자서전 쓰기
  28. 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29. 작은 사랑의 추억 만들기
  30. 날마다 15분씩 책 읽기
  31. 정성이 담긴 선물하기
  32. 나만의 취미 만들기
  33. 용서하고, 용서받기
  34.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기
  35.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기
  36. 건강에 투자하기
  37. 악기 하나 배워보기
  38. 다른 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39. 고난과 반갑게 악수하기
  40. 나무 한 그루 심기
  41. 약속 지키기
  42.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배우기
  43. 먼 곳의 친구 사귀어보기
  44. 사소한 것의 위대함 찾아보기
  45. 자신에게 상주기
  46. 꿈을 설계하고 성취하기
  47. 자신의 능력 믿기
  48. 세상을 위한 선물 준비하기
  49. 잊지 못할 쇼 연출해보기

[Book Review]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


제목: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의 인문경영)


저자: 정진홍

출판사: 21세기북스

발행:2007.11.19

360P










목차

저자 서문 ― 경영이 인문을 만나야 하는 이유
제1장 ― 역사, 흥륭과 쇠망의 이중주_흥륭사

제2장 ― 창의성,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힘
제3장 ― 디지털, 그 감각의 제국을 지배하라
제4장 ― 스토리, 미래 사회를 사로잡는 힘
제5장 ― 욕망, 결코 포화되지 않는 시장
제6장 ― 유혹, 소리 없는 점령군제7장 ― 매너,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제8장 ― 전쟁, 먼저 사람을 얻어라
제9장 ― 모험, 패배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제10장 ― 역사, 흥륭과 쇠망의 이중주_쇠망사


Insight: 통찰, Overview: 조망, 이 두가지 통찰과 조망을 가지고 사물, 대상, 사업을 바라볼 때 진정한 의미를 얻고 성공할 수 있다. 현 시대에는 detail 만 강조한 나머지 조망을 하는
부분이 취약하다. 뭐 이러한 이야기가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주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통찰과 조망의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부분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인문학적 깊이와 사고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역사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들, 사람, 감각을 어떻게 정의 하고 인지할
것인가를 여러가지 사례 등을 통해 제공한다.

큰 부담없이 읽기에 무리없으나, 어떤 면에서는 진부한 형태로 받아들일 수 도 있겠다.

저자는 중국의 역사, 특히 청나라의 중흥기 강희제 등의 황제의 역사와, 로마 전 시대의
Overview를 통해 흥망성쇄를 알려주며, 이를 통해 역사의 중흥은 어떻한 기반에서 오는가와
로마 제국은 어떠한 계기로 쇄망하는가를 알려 주고 있다.

한 순간의 사건을 통해 흥하거나 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그러한 징후가 쌓여 결과가
발생하는데, 이를 역사를 통해 인지하고 수정,보완, 발전 시켜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라는 형태로 역사를 현 상황을 인식하기 위한 레퍼런스로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경영학 혹은 경영에 대한 명확한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단, 경영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간 관계, 조직 정비, 감성 등의 부분을 인문학의 차원에서
언급하고 있다.

제목에 경영 이라는 단어가 있어, 경영서로 인식할 수 있으나, 경영의 치밀한 분석 등에서
벗어나 조망하고 통찰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아웃라인을 그리는 연습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책이라 하겠다.

2008.02.27

by daniel

2008년 2월 20일

[Book Review] 나쁜 사마리아인들 - Bad Samaritans




제목: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영문: Bad Samaritans -
The Myth of free trade and the Secret history of capitalism

저자: 장하준
역자: 이순희
출판일: 2007.10.01
출판사: 부키
384P








영문 양장본판 커버.













장하준 교수의 현대 범 국가적 경제정책 및 노선에 대한 이슈를 다룬책이다.

미국 등의 서방 경제 선진국에 의해 강요되는 규제철폐, 개방 등을 포괄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모순됨과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경쟁이 될 수 없는 현황 자체를 무시한채로, 개념상- 논리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공정한 대결이라는 차원에서의 개방, 규제 철폐 등의 논리로 시장을 개방하려는 서방 선진국의개발 도상국에 대한 태도는 결국 개발 도상국 자체를 원천적으로 성장할 수 없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이야기 이며, 현재의 선진 국가들이 과거에 경제 발전을 위해 취했던 사례는 잊은 채, 현재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룰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장하준 교수는 정부의 통제와 계획 등을 통해 어느 정도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때 까지는 유예 혹은 기간이 필요하며, 이를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의 이름으로 강요하면 안된다.. 라고 말하고 있어, 60~70년대 한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취한 제도 등을 어떠한 관점에서는 옹호하고 있다.

이 책은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한 시각도 어느정도는 정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 우리가 뉴스 등을 통해 접하는 다양한 정치, 경제적 이슈에 대한 근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근거와 사례를 통해 제시,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 하는 방식은 경제학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단, 기본적으로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애덤 스미스, 러다이트 운동, 고전주의 경제학 등 경제학에서 기본지식으로 일컬어 지는 부분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장하준 교수의 논거를 뒷받침하는데, 세계1위의 휴대폰 생산업체 - 핀란드의 노키아가 휴대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17년간 투자를 했으며, 그 투자는 벌목, 목재 가공 등의 사업을 통해 조달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화와 경제발전이라는 현재 시대의 분위기에서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분위기를 환기시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이 책은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08.02.20 by daniel.

2008년 2월 9일

[Review] 영화 - 명장.



Title: 명장 (The Warlords.2007)
감독: 진가신
출연: 이연걸, 류덕화, 금성무
개봉: 2008.01.31


'첨밀밀'의 감독 진가신이 중국 청나라 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다.

언제부터인지, 중국의 스펙터클한 영화에 이연걸이 출연하기 시작했고,
류덕화와 금성무는 함께 출연하여 합을 맞춰왔다.

19세기 중엽,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하고, 이 즈음하여 이 영화는 진행된다.

감독은 영화의 분위기를 위해 필름톤 혹은 촬영중 필터를 사용했는지, 시종일관 영화는 어둡고
거친 톤의 컬러를 제시한다.

감독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것인가, 무엇이 진정한 명장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했던것 같다.
첨밀밀에서 섬세한 남여의 감정을 멋지게 그려냈던 감독이 스케일큰 영화에서 어떠한 느낌을 제공할 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큰 스케일의 영화에서도 녹록치 않은 내공을 자랑하는 듯 하다.

7천원이라는 돈으로 2시간 넘게 이 정도 규모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투자효율이 높은것 같다.

약간 아쉬운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명장'의 전투장면은 '글래디에이터' 혹은 반지의 제왕에서 '헬름 협곡의 대전투'의 그것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하기 어려울 듯 싶다.

OST가 약간은 '글래디에이터' feel 이 나는 것 같지만, 그 정도는 큰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간만에 대작 영화를 감상하게 된 점에 감사한다.

by daniel


http://www.youtube.com/watch?v=txyBNd25JmA





2008년 2월 6일

TV 편성표에 관한 단상.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조간 혹은 석간 신문이 집으로 배달되면,
언제나 가장 집중하는 섹션은 TV 편성표 섹션이었다. 어떤 만화를 하는지, 어린이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로 TV 편성표를 보지만, 좀 더 나이가 들고 나서는 어떤 영화를 해주는지.. 등을 보는 것으로 달라 졌을 수 는 있다.

최근에 일간 신문을 정기적으로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TV 프로그램 편성 정보를 실어는 주는지, ..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TV 편성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신문을 찾기 보다는
인터넷에 '편성표' 라는 검색어를 넣어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졌을 듯 싶다.

2008년 2월 6일 금일 보니, 네이버 TV 편성 정보 섹션이 개편이 된 것 같다.

예전처럼 한눈에 다수의 채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때가 더 편한 것 같다.

by daniel.

2008년 2월 4일

차이나테이블 - 양재동 맛집

양재동 중식당 차이나테이블.

양재동-포이동 삼호물산(동원산업) BLD. 에서 직진하여 국악예고 사거리 지나서..
입구.. 건물 한채를 다 사용하는 듯

건물 들어가서 2층에 있는 차이나 테이블 입구


탕수육 small 사이즈.
얇게 입힌 튀김옷과 잘 튀긴 것이 맛 좋다.
가정에서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르다.

차이나테이블의 강추 메뉴 : 매운홍합짬뽕.
홍합으로 국물을 내어 아주 시원하고 맛깔난다.
매우 짜거나 맵지 않으며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통 VAT 10%를 별도로 청구한다. 양재동 삼호물산을 지나 국악예고 사거리에서
좀더 올라가면 우측에 있다. 양재동을 방문해서 특별히 생각나는 곳이 없다면
한번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듯. 2008년 기준으로 매운 홍합짬뽕이 5500원(VAT 포함)
으로 기억한다.

-by daniel - :)

금수복국-압구정맛집









행정 구역상으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이 맞을 듯.

성수대교에서 관세청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 중, 오른편에 있음.



금수복국, 부산에서 시작하여 분점을 서울에 냈다고,

시원한 복어 지리가 일품이다.


일반적인 복지리탕은 9천원(가장 저렴한 복지리, 2007년 기준)

새싹 비빔밥도 있는데, 복지리에 제공되는 공기밥과 함께, 새싹을 함께 비벼먹는 시스템.
가격은 1인분에 2천원. 새싹의 쌈싸름한 맛이 일품임.

구글 제공 블로그의 시작에 즈음하여..

07년을 전후로 하여, 한국에서는 다양한 블로그 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타진되었다.



대형 포털에서는 해당 포털에서 제공되는 블로그를 통해 컨텐츠(유저의 참여로 이루어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합 검색과 연계하여 자신들의 광고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가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설치형 블로그등 다수의 파워 유저가 참여하고 있는 블로그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구글 에드센스, 다음의 에드클릭스 등을 통해 소규모의 개인 광고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블로깅 행위를 어디에 목적을 두고 있느냐는, 사용자의 관점과 서비스 제공자의

관점이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win-win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느냐는, 각각의 생태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 포털의 포식자적 성격의 서비스가 언제까지 시장의 주도세력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물론 구글 등 해외 서비스의 성격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단지 수익을 공유해 준다는 차원에서

한국의 포털 서비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수익의 공유, 제공이라는 것이 큰 차이일 수 도 있다)



지속해서 지켜볼 일이다.

Getting Started

starting the Blogger.com

Myspace, facebook, Blogger.com and Korean Portal Services..

Which one is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