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검색

2008년 11월 19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한다 ]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18)

나를 화나게 하는 자가 나를 지배한다. (중국격언)

의지와 상관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들에 단호하게 "스톱!" 하고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들이자. 마음속으로 해도 좋고 입 밖으로 해도 괜찮다. 그러고는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거나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떠올려도 된다.


구트룬 페이의 '똑똑한 대화법' 중에서 (21세기북스, 53p)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협상을 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그 '화'가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지는 겁니다. 나를 화나게 만든 그가 나를 이깁니다.

어떤 사태에 직면해 '두려움'이 밀려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도 그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집니다. 나를 두렵게 만든 그 존재가 나를 이기는 것이지요.

화가 나거나 두려움이 찾아올 때, 이런 나쁜 생각들을 '의식적'으로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각자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야겠지요.

요즘처럼 경기침체나 실직, 부도에 대한 두려움, 공포감이 팽배해 있을 때, 그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게 놓아두어서는 안됩니다.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나는 지는 것이니까요. 운동이나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작은 것에서 기쁨과 가능성을 찾으려 노력하며 그 두려움을 '스톱'시켜야 합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자, 그가 나를 지배합니다.
나를 두렵게 만든 존재, 그것이 나를 지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