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검색

2008년 2월 4일

구글 제공 블로그의 시작에 즈음하여..

07년을 전후로 하여, 한국에서는 다양한 블로그 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타진되었다.



대형 포털에서는 해당 포털에서 제공되는 블로그를 통해 컨텐츠(유저의 참여로 이루어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합 검색과 연계하여 자신들의 광고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가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설치형 블로그등 다수의 파워 유저가 참여하고 있는 블로그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구글 에드센스, 다음의 에드클릭스 등을 통해 소규모의 개인 광고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블로깅 행위를 어디에 목적을 두고 있느냐는, 사용자의 관점과 서비스 제공자의

관점이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win-win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느냐는, 각각의 생태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 포털의 포식자적 성격의 서비스가 언제까지 시장의 주도세력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물론 구글 등 해외 서비스의 성격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단지 수익을 공유해 준다는 차원에서

한국의 포털 서비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수익의 공유, 제공이라는 것이 큰 차이일 수 도 있다)



지속해서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