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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9일

[교대/아우네 탐라 도야지] 교대 부근의 맛 좋은 삽겹,오겹살

09.09 3호선 교대역, 서울교대 건너편 안쪽 골목에.

제주도 삼겹살, 오겹살이 맛있는 '아우네 탐라 도야지'

전화번호: 02-3471-2180




실내에 약 20~30여개의 테이블이 위치하고,
문 밖에 2개 정도의 간이 야외 테이블이 있다.
여름, 가을 같은 요즈음 날씨에는 시원하고 바람 잘 통하는
야외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다. 테이블이 2개 밖에 없어서 조기 매진. 경쟁이 치열하다.


기본메뉴, 삽겸살, 오겹살이 1만원/1인분
1인분에 약 2 덩어리의 고기가 나온다.
이 곳은 서비스로 언제나 사이다 1병을 제공한다.
뭐 비싼 것은 아니지만 시원한 사이다는 손님을 기분좋게 한다.


기본 상차림. 간장 & 식초 소스의 파채와 파채 옆의 빨간 소스 - 새우젓 & 고추?
등의 족발 소스 같은 것인데, 삽겹살, 오겹살에 곁들이면 맛이 뛰어나다.
기타, 샐러드와 채소, 무 생채 초절임 등을 제공한다.



파채의 모습. 간장 & 식소 & 고추가루의 배합 비율이 적절하다. 맛나다.



제주 오겹살 2인분 - 오겹살, 두부, 쌀떡, 새송이와 김치를
돌판에서 함께 굽는다.





돌판의 열 전달율이 높은 것인지, 맛나게 익는다.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불 조절 필요할 듯.

3호선 교대 부근에는 맛집이 꽤 많다.
교대곱창, 거북곱창은 교육대학 앞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고,
그 안쪽의 먹자골목에는 보쌈집, 등심 고기집 등 다양한 식당, 주점이 자리잡고 있다.
교대 부근에서 삽겹살, 오겹살이 생각난다면 방문해 도 좋을 듯 하다.
by daniel.

2009년 9월 28일

[구로동/이원상회] 돼지고기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주점

09.09 서울 구로구 구로3동 디지털단지. '이원상회' - 보쌈 & 감자탕 전문..

구로동 에이스타워 5차 1층

'이원상회'의 보쌈은 크게 2종류 '작은돼지', '큰 돼지'의 2가지로 구분.
양의 차이.

작은돼지 - 25,000
작은돼지 - 小의 사진. 보쌈 주문시 감자탕은 무상제공.




돼지보쌈은 초벌로 삶은 보쌈고기를 전골냄비에 간장 & 설탕(물엿?) 조미한 양념에
조려서 제공한다. 약간 달착지근 한 맛이 느껴진다.


보쌈김치 - 좀 더 작게 잘라서 제공하면 좋을 듯 하다.
마찬가지로 약간 달착지근하다.



보쌈 주문시 제공되는 기본찬 - 상추 등의 채소는 제공하지 않는다.



보쌈에 딸려 나오는 감자탕 - so..so..



국물맛은 평이하다.




다 먹고 난 감자탕에는 밥을 볶아 준다고 하는데, 맛 보지 못했다.
볶음밥은 약 1~2천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입가심으로 다른 장소에서 기네스 흑맥주 한잔..




성인 남성 2인기준으로 '작은돼지' 한 가지로 보쌈과 감자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은 충분할 듯.
그러나 보쌈 전문점이 아닌 관계로 맛을 좀 더 차별화 해야 할 듯 하다.
전반적인 음식에서 단맛이 좀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다소 아쉽다.
전체 음식의 양에서는 큰 불만 없다.
by daniel.

[삼각김밥] 편의점 삼각김밥

09.09 편의점 삼각김밥.

지역에 따라 약간의 편차는 있겠지만..

편의점 삼각김밥은..
김치 제육볶음, 고추참치, 참치 마요네즈, 전주 비빔밥, 불고기, 매운삽겹살 등..
의 메뉴가 주를 이룬다.

그중 가장 일반적으로 팔리는 제품이 '참치 마요네즈'가 아닌가 싶다.

가격은 평균 700원 정도로, 우유와 함께 구매하면 대략 1,500원 정도로
간단히 식사를 때울 수 있다. (사발면과 함께도 가능.. )


유통기한은 대체적으로 생산 시점으로 부터 약 36 시간 정도 되는 듯 하다.
전자레인지에 약 20초 정도 데워서 섭취시 최상의 맛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는 생산 시점으로부터 1일이 넘어갈 경우, 밥이 차갑고 약간 딱딱해 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언제나 아쉬운 점은, 밥의 양에 비해 속을 채우는 재료가 다소 부족한 듯 싶다.
김밥의 가운데 부분에 재료가 몰려 있어, 사이드 부분을 먹을 때는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 중의 하나.
급하게 한끼를 때워야 할 때,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인 듯 하다.
편의점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와 계절에 따라 판매에 상당한 영향이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삼각김밥 시장의 매출 규모, 거래량은 얼마나될까? 궁금하다..
by daneil...

2009년 9월 26일

[신사동/동인동] 매운갈비찜, 모둠전과 막걸리

09.09 서울 강남, 신사동 강남시장 부근 모둠전, 찜갈비 전문 - 동인동.


신사역 남서울웨딩홀 뒷편, 강남시장 가기 전의 맛집 - 동인동.
6시가 넘으면, 줄 서서 대기하는 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모둠전, 찜갈비와 막걸리를 판매하는 업소.
영업은 대략 5시 30분 정도부터 10시 30분까지만 하는 듯.




메뉴판.
찜갈비 14,000/1인분.
모둠전은 메뉴에 없지만 대략 2만원 정도 하는 듯 하다.



실내전경.
입구에 전을 부치는 아주머니가 계시고, 홀 안쪽에 주방이 있다.
테이블 좌석 5~6개 정도와, 좌식 테이블이 4~5개 정도?
약 10여개 이상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6시만 넘어서면 수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기본 상차림.
밑 반찬은 메인 메뉴가 있으므로 그냥 패스.
모둠전 가게는 대부분 앙파채와 간장,식초 소스와 전을 곁들이므로,
양념간장은 패스..



막걸리는 양은 주전자에 2병이 담겨 제공.. 시원하다.



매운갈비찜 - 14,000/1인분, 사진은 2인분.
2인분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 - 호주산 갈비라고..




매운갈비찜에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다.
갈비찜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매운 맛은 좋으나,
갈비 육질이 다소 부드럽지 않은 듯 하다.
매콤하니 모둠전의 느끼함을 달래기에는 안성맞춤.



모둠전 - 20,000(정도?)
깻잎전, 굴전, 동그랑땡, 두부전 등.
신선한 굴전에 깻잎전 등 고기와 두부소 등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양은 푸짐하다.



가까이서 보면..




수 많은 손님이 매운 갈비찜과 전을 주문하므로, 동인동을 한번 방문하고 나면
기름 냄새가 옷에 배어 잘 가시지 않을 정도..
입소문이 퍼져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린다. 1시간 기다리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라고..
와인을 가져와 마시는 손님부터, 다양한 손님이 온다.
방문 당일 다소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매운 갈비짐은 다소 육질이 부드럽지 않았으며
양념에 마늘이 다소 과하게 들어간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이다.
다른 전 전문 업소의 경우 일반 구성이, 동그랑땡, 새송이전, 고추전, 깻잎전, 두부전 등으로
구성되는데, 동인동의 경우는 새송이, 고추전 등이 빠지고, 굴전이 포함된 것이 특색.
전의 맛은 충분히 훌륭하다.
손님이 많아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맛을 음미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막걸리를 시원하게 들이키고 싶다면 추천.
신사동 가로수길의 세련된 스타일도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 모둠전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
by daniel..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Tour..

09.09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오후라서 도매 상인들은 영업을 마감하려는 시점.
소매상은 판매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

가을철이라 꽃게와 전어를 파는 가계가 많다.

일반적으로 도매상들은 신용카드를 잘 안받는다고 한다.
모두 현금 계산이라고...

소매상들은 신용카드를 일반적으로 받는 듯 하다.




전어가 비교적 신선하다. 구이용과 횟감용을 별도로 구분해서 판매하는 듯 하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전어가 이 즈음에 소비될까?



우럭회. 2마리에 25,000정도..
2마리를 골라 회를 뜨고, 나머지는 매운탕으로.
2마리를 잡았으나 생각보다 회의 양이 많지 않다.
우럭회를 두툼하고 큼직하게 떠서 맛이 좋았다.
양 많아 보이려고 얇게 포 뜨는 스타일은 그리 좋지 않다.


고르고 흥정한 횟감을 가지고 식당으로.
식당은 인당 채소값과 매운탕 값, 소주 등의 주류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각 수산 상인과 식당이 상부상조 하는 관계일 듯.




해삼(홍삼)과 멍게.. 이것도 약 25,000 어치.
홍삼이라 가격이 다소 비싼 듯. 멍게도 신선했다.





홍삼을 가까이서 보면...



아까 산 전어 6마리 정도였나? ..구이로..
개인적으로 전어회를 더 맛보고 싶었으나.. 아쉽..
전어는 대략 1만원 어치 정도 되었던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잘 구워져 고소하고 맛나다. 가을 전어 구이의 맛...




수산시장에서 직접 골라, 바로 회를 뜨니 선도는 말할것도 없이 훌륭..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훌륭, 이런 정도를 회집, 일식집에서
맛 보려면 자금이 쏠쏠치 않게 들어갈 것은 뻔한 것.
최고의 보약은 그 계절에 나오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매해 가을이면 전어를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즐거운 역동적 삶이 존재하는 어시장을 느끼고, 시원한 바람에
좋은 안주가 즐거운 가을 이었음.
good~~

[분당/서현] 산두리 비빔국수

09.09 가을..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산두리 비빔국수'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13-1
위치: 분당 서현동 버스 정류장 새마을 연수원입구역 먹자골목 안쪽.
연락처: 031-701-0142

위치가 안쪽이라서 건물 외벽에 큰 간판을 설치해서 멀리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실내는 약 20~30개 정도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국수 전문점 치고는 비교적 규모가 작지 않다.(대형에 가까울 듯)

메뉴판. 주력 메뉴는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인 듯.
기본 4,000 / 곱배기 5,000/ 특 6,000
국수와 만두도 함께 판매하며, 꼬마 친구들용을 위한 국수 1,000와
돈까스 메뉴도 있다.




육수는 셀프. 맛은 so..so..


기본찬은 백김치 한 종류.
깔끔하다. 양을 많이 제공해도 남길 듯 하다.
막상 국수 스타일상 김치를 그리 많이 먹게되지는 않는다.




비빔국수 곱배기/ 5,000


국수 위에 고명으로 큰 한장의 상추를 올리는 것은 다소 의외다. -.-;;


비빔국수의 육수가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고 한 듯하다.

육수 맛은 진한데, 고기 등이 들어가지 않은 채소만으로 우려낸 육수라고 한다.
처음에는 매운 맛을 느낄 수 없는데, 은근히 시간이 가면서 매운 맛을 느끼게 된다.
지긋하게 매운 맛 이라고나 할까?


가까이서 살펴보면.. .면은 소면보다는 약간 굵은 중면인 듯 하다.



상추, 오이, 당근, 양파, 및 김치를 고명으로 넣었다.

그 흔한 달걀도 고명으로 올리지 않는다.

당근을 채썰어 고명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어슷썰기 한 후, 반으로 잘라 넣어
채소 고명 사이즈가 좀 크다. 먹는 흐름을 다소 방해하는 듯 하다.


육수의 매운 맛이 진하다.



배추는 해남(?) 인가의 배추를 직접 공수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중요한 부분은 결국 비빔국수의 육수인 듯 한데, 일반적으로 포기김치를 이용한
비빔국수와는 약간 다르다.
은근히 달아 오르는 매운맛이 특이하다. 깔끔하기 보다는 진한 맛이 가까울 듯 하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라고 한다.
꼭 멀리서 찾아와 맛 볼만할 대단함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입맛 없을 때, 이런 스타일의 국수도 있구나..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은 적절할 듯 하다.

http://www.sanduri.co.kr

2009년 9월 22일

[분당/서현] 쇼쿠진 - Dining & IZAKAYA

09.09 '쇼쿠진' - 분당, 서현동의 Dining & IZAKAYA

address: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1-1, 야베스벨리 빌딩 2층
tel: 031-781-1327


입구 전경. 복도 정면과 측면에 모던한 간판을 배치하였다.



출입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오픈키친이 보인다.
오픈치킨 좌측으로는 창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다다미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요즈음 이자카야의 추세는 오픈키친을 통해 청결함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듯 하다.




나가사키짬뽕(담백한 맛) - 17,000

새우, 관자,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어패류와
숙주, 파, 청경채, 앙파 슬라이스 등의 다양한 채소를 돼지뼈를 우려낸
육수와 함께 제공하는 일본 짬뽕.

다양한 재료가 들어 갔음에도 마무리의 불맛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요리의 내공이 다소 부족하다.




나가사키 짬뽕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숙주와 다진 파의 고명이
육수에 잠겨서 제공되었다. 이렇게 제공되면 숙주의 숨이 죽어서
아삭한 치감을 즐길 수 없다. 나가사키 짬뽕 육수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숙주의 치감을 함께 즐기는 것인데, 이렇게 내어 놓다니 매우 아쉽다.




모듬꼬치 - 18,000

갈비살, 해물, 닭고기, 야채, 버섯의 5가지를 각각의 소스를 통해 맛을 내어 구워냈다.
갈비살은 고추와 함께 구워 내었는데, 다소 질긴감이 있었다.
닭고기는 데리야키 소스에 대파와 함께 구워냄. 괜찮다.
버섯과 야채는 발사믹 식초 소스에 함께 제공함.






아래 5가지 재료의 모듬꼬치구이에 18,000 이면 가격대비 다소 비싼 듯 하다.




내부 인테리어, 다다미 테이블의 등.
은은한 조명으로 눈이 피로하지 않다.
뒷 벽면의 조명또한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개인 테이블 기본 세팅. 간결하다.




각종 메뉴 리스트1



메뉴리스트 2




메뉴판.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모던한 분위기에 나름 노력을 많이 하는 듯 하다.
서버는 깔끔한 제복에 호텔 스타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서비스의 품질은 좋으나, 요리의 기본 맛을 좀 더 끌어 올리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가격대는 15,000 ~20,000 정도로, VAT를 포함한 가격.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이자카야와 가격대가 비슷한 듯 하지만, 맛은 가로수길 대비 좀 떨어지는 듯 하다.
갈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서버들의 노력에 버금가는 맛의 개선을 기대한다.
by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