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 가을..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산두리 비빔국수'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13-1
위치: 분당 서현동 버스 정류장 새마을 연수원입구역 먹자골목 안쪽.
연락처: 031-701-0142
위치가 안쪽이라서 건물 외벽에 큰 간판을 설치해서 멀리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실내는 약 20~30개 정도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국수 전문점 치고는 비교적 규모가 작지 않다.(대형에 가까울 듯)
메뉴판. 주력 메뉴는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인 듯.
기본 4,000 / 곱배기 5,000/ 특 6,000
국수와 만두도 함께 판매하며, 꼬마 친구들용을 위한 국수 1,000와
돈까스 메뉴도 있다.
육수는 셀프. 맛은 so..so..
기본찬은 백김치 한 종류.
깔끔하다. 양을 많이 제공해도 남길 듯 하다.
막상 국수 스타일상 김치를 그리 많이 먹게되지는 않는다.
비빔국수 곱배기/ 5,000
국수 위에 고명으로 큰 한장의 상추를 올리는 것은 다소 의외다. -.-;;
비빔국수의 육수가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고 한 듯하다.
육수 맛은 진한데, 고기 등이 들어가지 않은 채소만으로 우려낸 육수라고 한다.
처음에는 매운 맛을 느낄 수 없는데, 은근히 시간이 가면서 매운 맛을 느끼게 된다.
지긋하게 매운 맛 이라고나 할까?
가까이서 살펴보면.. .면은 소면보다는 약간 굵은 중면인 듯 하다.
상추, 오이, 당근, 양파, 및 김치를 고명으로 넣었다.
그 흔한 달걀도 고명으로 올리지 않는다.
당근을 채썰어 고명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어슷썰기 한 후, 반으로 잘라 넣어
채소 고명 사이즈가 좀 크다. 먹는 흐름을 다소 방해하는 듯 하다.
육수의 매운 맛이 진하다.
배추는 해남(?) 인가의 배추를 직접 공수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중요한 부분은 결국 비빔국수의 육수인 듯 한데, 일반적으로 포기김치를 이용한
비빔국수와는 약간 다르다.
은근히 달아 오르는 매운맛이 특이하다. 깔끔하기 보다는 진한 맛이 가까울 듯 하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라고 한다.
꼭 멀리서 찾아와 맛 볼만할 대단함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입맛 없을 때, 이런 스타일의 국수도 있구나..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은 적절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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